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사외이사로 윤상직 이원재 선임, 사업목적에 선박연료공급 추가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2-19 17:1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윤상직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삼성중공업은 19일 이사회를 통해 윤상직 고문과 이원재 주택산업연구원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정기주주총회에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사외이사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72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상직</a> 이원재 선임, 사업목적에 선박연료공급 추가
▲ 삼성중공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윤상직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사진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삼성중공업>

윤 고문은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지식경제비서관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을 지낸 뒤 박근혜 정부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에 올랐다. 2016년 치러진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윤 고문은 최근 포스코홀딩스 회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외부 출신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원재 고문은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이다. 2022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국토교통부 제1차관으로 일했다. 

사내이사로는 이왕근 조선소장이 새로 선임된다. 이 조선소장은 현재 안전보건경영책임자도 겸직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이사회는 사내·외이사 선임안과 함께 사업목적에 ‘선박연료공급업과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을 추가하는 안건도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했다. 

삼성중공업 주주총회는 3월21일 열린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양수발전 댐 건설 쏟아진다, 첫 타자 영동 양수발전소 수주 삼성·현대·DL 3파전 류수재 기자
삼성SDI '테슬라 메가팩'과 수주경쟁 붙나, 유럽 키프로스 ESS 입찰 관심 이근호 기자
구글 '대만 태양광기업' 지분 인수, 1GW 규모 재생에너지 공급처 확보 기대 손영호 기자
현대건설 건설로봇 원격제어·무인시공 기술 시연, "맞춤형 기술 구현 최선" 배윤주 기자
현대차증권 “한미반도체, 미국 AI 반도체 전략적 투자기조 수혜 지속” 박혜린 기자
미국 약값 인하 위해 바이오시밀러 규제 푼다, 삼바에피스 셀트리온 수혜 예감 장은파 기자
트럼프 대선 청신호에 테슬라 다시 볕든다, LG에너지솔루션 수혜 주목 이근호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6.2%, 정당지지도 국힘 30.3% 민주 40.2% 김대철 기자
[현장] 63빌딩 전망대 '마지막 서울 풍경' 담아보다, "한국인 마음 속 영원한 랜드.. 신재희 기자
현대차 '수입차 무덤' 일본에 캐스퍼 일렉트릭 투입, 경차 강세 시장에 이정표 쓸까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