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윤재옥 "민주당이 19일 쌍특검법안 재표결 안한다 통보, 전례없는 반칙"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2-19 15:0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4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재옥</a> "민주당이 19일 쌍특검법안 재표결 안한다 통보, 전례없는 반칙"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른바 ‘쌍특검법안’의 재표결에 응하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쌍특검법안’을 오늘 재표결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며 “대통령의 재의요구가 있은 뒤 44일이 지나고 있는데 이렇게 시간을 끄는 건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반칙이다”고 말했다.

쌍특검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말한다.

이 법안들은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2023년 12월28일 본회의에서 단독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이 올해 1월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오게 됐다.

국민의힘은 애초 2월 임시국회 개회식이 열리는 19일 또는 교섭단체 대표연설(20~21일)이 예정돼 있는 이번 주 안에 쌍특검법안 재표결을 하자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민주당은 29일 본회의에서 재표결할지 여부를 두고 의원총회에서 정하겠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윤 원내대표는 이를 두고 “표결을 강행해서 신속처리안건으로 결정했으면 당당하게 바로 표결에 붙여 신속하게 처리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빨리 이번 주 안으로 입장을 정해서 적어도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인 29일까지라도 정치다운 정치를 하는 국회를 만들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하도록 규정한 개정안 협상도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문을 열어두고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과 관련된 어떤 새로운 협상도 받겠다고 선언했지만 야당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재수 대선 불출마 결정, "험지 부산부터 정권교체 열망 모으겠다"
현대차 미국 'WCX 2025'에 부품 협력사와 참가, "7년간 전시회에서 900억 규..
KB국민은행 KAI에 1조 규모 금융지원하기로,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하나금융 전사 ESG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공시 의무화 선제 대응
삼성물산 '2025 퓨처스케이프' 공모전, 12개 스타트업 뽑아 공동 기술개발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중앙아시아 면밀히 검토", 카자흐 우즈벡서 금융당국자 연쇄 미팅
롤러코스터 타는 코스피, 16년간 지켜진 외국인 비중 30%선 위태롭다
LG디스플레이 차량용 하이엔드 디스플레이 압도적 1위, 올해 무난한 흑자전환 전망
애플 '전성기' 막 내릴 위기, 팀 쿡의 AI 실책에 트럼프 관세로 성공전략 상실
현대차 미국에서 수소자동차 사업 아직 희망 본다, 트럼프 에너지 정책은 변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