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2023년 블루엠텍의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은 2023년 투자 성과와 올해 주요 투자 계획을 16일 밝혔다.
▲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16일 2023년 투자 성과와 올해 주요 투자계획을 내놨다. |
지난해 성과로 블루엠텍의 코스닥 상장이 꼽힌다.
이는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해 육성, 성장, 상장, 엑시트까지 전 과정을 완료한 첫 번째 사례이다.
이로 인해 뉴패러다임은 투자한지 4년 반 만에 100억 원에 이르는 자금을 회수했다.
올해는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과 심전도 인공지능 혁신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컬 에이아이’ 등 2곳의 기업공개 추진을 공식화하고 이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을 세웠다.
해마다 10~15개 신규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도 올해 4월 말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만 1천여 개사가 지원하면서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뉴패러다임은 ICT, AI, 커머스, 메타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DT 분야에 속한 혁신적인 초기창업기업의 선별, 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 매칭투자에 참여하고 있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의 포트기업과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추진 및 후속투자 유치 등의 연계를 끌어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올해 뉴패러다임 패밀리 기업의 후속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천억 원”이라며 “올해에도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아기유니콘 성장 7호 조합’ 펀드도 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