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무엘 기자 bplr@businesspost.co.kr2024-02-16 15:42:41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이 중장년층 맞춤 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경기 고양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해 중장년층 손님 편의에 맞춘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 시니어 특화점포 직원이 어르신에게 '글로 보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점포는 큰 글씨, 쉬운 말, 난청 어르신 글 상담 등 어르신 맞춤 디지털 기기들을 제공한다.
단순 업무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와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도 배치해 중장년층의 디지털 업무처리 편의성을 높인다.
중장년층들의 금융 문해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기존 시니어 손님들은 디지털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어 단순 업무도 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를 통해 중장년층이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사무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