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2-15 17: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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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서 4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략공관위는 영입인재 중심으로 4개 선거구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이 2월15일 영입인재 4명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차 전략공관위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날 전략공천된 인물은 강청희(서울 강남을), 노종면(인천 부평갑), 전은수(울산 남구갑), 이재성(부산 사하을) 등이다.
강청희 후보는 영입인재 5호로 의사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노종면 전 YTN기자는 영입인재 14호, 전은수 변호사와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는 각각 영입인재 7호, 2호다.
안 위원장은 "영입인재 중심으로 지역에 연고가 깊고 '달란트'가 있는 분, 본인의 출생지와 연관 깊은 분들을 우선적으로 전략공천했다"며 "네 분에 대한 (전략 결정 사항을) 당대표에게 보고했고 향후 당헌당규에 의거해 최고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다음주 안으로 추가 전략공천 후보자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안 위원장은 “선거가 임박해오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서 (전략공천 후보자들에 대한) 의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