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DL 작년 영업이익 47% 급감,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자회사 실적 부진 탓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4-02-07 16:22: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DL이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따른 자회사 실적 부진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DL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5조198억 원, 영업이익 1519억 원, 순손실 1269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DL 작년 영업이익 47% 급감, 석유화학 업황 악화에 자회사 실적 부진 탓
▲ DL이 지난해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자회사가 실적 부진을 겪으며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47.2% 줄었고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DL은 실적 부진의 이유로 석유화학 시황 부진에 따른 자회사 등 실적 감소를 들었다.

지난해 DL의 석유화학 자회사 크레이튼은 영업손실 1563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DL은 이날 향후 3개년(2024~2026년) 배당정책을 발표했다.

DL이앤씨는 2024~2026년 연간 별도 당기순이익의 40% 수준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2024년도는 배당정책에 따라 산출된 배당금이 주당 1천 원을 밑돌더라도 최소 주당 1천 원은 배당한다.

또 2023년도는 지배주주순이익이 적자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당 1천 원을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 사항은 2월 안에 이사회 승인을 거쳐 공시된다.

DL은 “배당정책은 경영환경 및 시장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고 매년 이사회 결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윤곽 초읽기, 유니버설 디즈니 넷플릭스 포함될까 윤인선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장단 '대거 교체' 전망, 연말 신상필벌 쇄신 인사 주목 나병현 기자
TSMC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 AMD도 줄 섰다, 애플 엔비디아 이어 수주 성과 김용원 기자
미국 백악관 폐쇄 원전 추가 재가동 계획, "SMR·차세대 원전 개발 병행" 손영호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미디어텍 고사양 프로세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쓰이나, 갤럭시S25 가능성 김용원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기후변화가 세계 전력난 부른다, 가뭄에 수력발전 의존국 ‘워터리스크’ 커져 손영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