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태영건설, 설 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방지 위해 협력사에 655억 현금 지급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2-07 15:1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655억 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태영건설은 12월분 협력사 대금을 현금지급과 현장직불 등의 방식으로 모두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태영건설, 설 명절 앞두고 임금체불 방지 위해 협력사에 655억 현금 지급
▲ 태영건설이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655억 원을 협력사에 현금으로 지급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1월31일 현장 노동자들에게 지급될 노임성 공종에 해당하는 협력사 대금 600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했고 이날 현금 55억 원을 협력사에게 추가로 지급했다. 

이와 별도로 현장직불 방식으로 1월31일에 988억 원을 지급했고 이날 568억 원을 협력사에게 추가로 지급했다. 현장직불은 시공사 태영건설 대신 발주처(시행사)가 하도급사인 태영건설 협력사에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태영건설은 최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문제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해 협력사들의 공사대금을 지급하기 위해 PF 사업장별로 대주단 및 시행사와 현장직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임금체불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매월 기성 마감 뒤 협력사를 전수 조사해 임금체불이 예상되거나 운영이 어려운 협력사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실탄 ‘100조’ 장전, 이재용 로봇·전장 무르익는 인수합병 시계 나병현 기자
삼성SDI 전고체 배터리가 은값 상승 이끈다, "전기차 1대에 은 1kg 필요"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기존 HBM보다 20~30배 성능 높인 메모리반도체 개발할 것" 나병현 기자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고전에 버팀목 양극재도 흔들, 새 고객사 확보 전력투구 신재희 기자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세 번째 유찰, 현대건설 주관 컨소시엄만 참여 김호현 기자
삼성 갤럭시S25울트라 이미지 유출, 둥근 모서리에 꽉 찬 디스플레이 김호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5.4%, 정당지지 국힘 29.3% 민주 41.0% 김대철 기자
엔비디아 '블랙웰' 출시 지연 수개월 아닌 4주가량, 수율 부진 리스크는 여전 김용원 기자
KB증권 "내년 D램 시장 50% 성장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대 수혜" 나병현 기자
iM증권 “이번주 원/달러 환율 1320~1370원, 미국 잭슨홀 미팅 결과 주목” 조혜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