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랩지노믹스가 유전체 진단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권혁중 전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출신 임원을 영입했다.
랩지노믹스는 권혁준 전 EDGC AI(인공지능)·BI(바이오인포매틱스)임원을 랩지노믹스 BI분석실·전략사업본부 본부장 겸 상무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 랩지노믹스가 5일 유전체 진단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권혁중 전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임원(사진)을 전략사업본부 본부장 겸 상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랩지노믹스>
권 본부장은 1998년부터 19년 동안 LG전자, SK텔레텍 등에서 IT통신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주로 통신 프로토콜 및 펌웨어 개발을 담당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발 경험을 보유한 IT 전문가다.
2016년부터는 EDGC의 AI·BI 분야에서 NGS(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와 마이크로어레이 기반 검사 모델 개발을 이끌었다.
권 본부장은 혈액을 채취하는 비침습형 검사인 액체생검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EDGC의 신규 서비스 설계 및 개발을 담당했다. 또한 의학부 역할을 겸임하며 해외 세일즈 및 해외 학회 발표를 담당하는 등 실무진과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 연구진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권 본부장이 업계에서 쌓아온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NIPT), 액체생검 등 다양한 유전체 진단 사업 경험을 활용해 회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침습 산전 기형아 검사를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포함한 개인유전자검사(PGS)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