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작년 영업익 3900억 내 17배 급증,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1-30 16:2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공장 증설과 선진시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8배로 뛰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410억 원, 영업이익 3883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578.5% 늘었다.
 
금호타이어 작년 영업익 3900억 내 17배 급증, 베트남 공장 증설 효과
▲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공장 증설 등에 힘입어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배로 증가했다.

작년 4분기만 따로 보면 매출은 1조605억 원, 영업이익은 1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8%, 710.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베트남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 매출을 늘렸다"며 "이에 더해 판매 가격 관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 구조 창출과 유통채널 다변화, 물류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연간 실적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사업 목표를 창립 이래 최대치인 매출 4조5600억 원으로 잡았다. 2020~2021년 2년 연속으로 연간 영업손실을 기록한 뒤 2022년 영업이익 231억 원을 내며 경영정상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 및 글로벌 유통망 다변화 추진, 국내외 완성차업체 공급 물량 확대, 프리미엄 제품 출시 등을 통해 매출을 늘리고, 안정적 수익구조와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