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은행권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 높인다, 1년 만기 신상품도 출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1-30 11:0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은행권이 청년도약계좌의 중도해지이율을 높인다. 청년도약계좌는 그동안 5년이라는 긴 만기가 단점으로 꼽히며 기대 만큼 호응을 얻지 못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30일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할 때 적용되는 중도해지이율을 높이고 1년 만기 적금 신상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은행권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 높인다, 1년 만기 신상품도 출시
▲ 은행권이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중도해지이율을 높인다.

은행권은 먼저 청년도약계좌를 3년 이상 유지하면 중도해지이율을 은행의 3년 만기 적금 금리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1월 기준 시중은행 3년 만기 적금 금리는 3.2~3.7% 수준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놓은 금융상품인데 5년이라는 상대적으로 긴 만기 등을 이유로 애초 기대 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다.

은행권은 1년 만기 상품인 ‘청년도약플러스적금’도 출시해 청년희망적금 일시납입 가입자의 적금 공백 해소도 돕는다.

정부는 최근 문재인정부의 청년 지원 금융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끝난 가입자를 대상으로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할 수 있는 길을 터줬다. 

다만 일시납입을 신청하면 일시납입금 전환 기간 일시적으로 추가 납입을 할 수 없다. 은행권은 이렇게 발생할 수 있는 적금 공백을 ‘청년도약플러스적금’으로 메워주겠다는 것이다.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4월에 출시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세부 금리나 출시 은행 등은 내부 조율 절차를 걸쳐 결정한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은 앞으로도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살펴보고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