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에너빌리티,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하기로

주하영 기자 juhyhy@businesspost.co.kr 2024-01-29 15:18: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두산에너빌리티가 태국에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와 암모니아 혼소·신재생·수소 등을 활용한 무탄소 발전기술을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태국전력청(EGAT)과 CCUS와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 태국에 무탄소 발전기술 공급하기로
▲ 29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CCUS 및 무탄소 발전기술 공동연구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티다데 에이암사이 태국전력청 부청장(맨왼쪽), 정환진 환경부 녹색산업해외진출지원단장(가운데),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와 태국전력청은 이번 협약으로 태국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 CCUS 기술을 적용하고, 암모니아 혼소·신재생·수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을 도입하는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부문장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CCUS, 암모니아 혼소 등 무탄소 발전기술은 태국전력청 CCUS 로드맵에 부합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과 함께 태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친환경 발전 사업에도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1년 한전 전력연구원과 ‘습식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상업화를 앞두고 있는 창원 수소액화플랜트에 이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주하영 기자

인기기사

조선3사 수주잔치, 신조선가 오르고 원가 상승 압력 낮아져 실적 더 좋아진다 신재희 기자
HLB "미국 FDA와 허가심사 재개 위한 만남 마쳐, 재심사 요청서류 준비할 것" 장은파 기자
레미콘 제조사와 운송기사 갈등 장기화, 건설사 공사비 부담 가중에 긴장 이상호 기자
6월 건설사 부도 5곳으로 올들어 가장 많아, 2분기에만 종합건설사 6곳 도산 김홍준 기자
삼성전자, 3나노 웨어러블 프로세서 '엑시노스 W1000' 업계 최초 공개 김호현 기자
LG엔솔 '배터리 게임 체인저’ 건식 코팅 2028년 상용화, 김제영 “우리가 1위” 김호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서 1공장 착공식, 신동빈 "그룹 미래 성장동력" 장은파 기자
최태원 SK그룹 군살빼기 큰 방향 잡았다, 바이오·에너지·화학 개편 1순위 나병현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인재영입 나서, 7월 신입·경력 대규모 채용 나병현 기자
'7조 대어' LGCNS 상장 다시 고개, 연내 어렵고 내년 상반기에 무게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