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2024-01-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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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 출마가 거론되던 당내 인사들 행보가 정리되며 분당갑 재출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당선된다면 ‘4선 의원’ 고지에 오르게 된다. 지난해 3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대통령실의 강한 견제 속에 고배를 마신 안 의원이 이번 총선의 승부처로 평가되는 수도권 지역구 당선을 통해 다시 한 번 정치적 위상을 높일지 관심이 모인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갑 지역구에 출마해 4선 의원 고지에 오를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은 안철수 의원이 12월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하는 모습. <안철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안철수 의원을 공천하고 옆 지역구인 분당을에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내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김 전 수석은 22일 성남시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분당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애초 정치권에서는 2022년 분당갑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안 의원이 이번 총선에서 다시 출마할 수 있을지를 두고 의구심 섞인 시각이 많았다.
분당갑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김 전 수석이 출마해 당선됐던 지역구였다. 대통령실 참모 출신인 김 전 수석이 자신의 지역구에 복귀해 출마한다고 했을 때 여권 내 중진의원 험치 차출론과 맞물려 안 의원이 다른 지역구로 옮길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김 전 수석이 직접 분당을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국민의힘 내부에서 안 의원과 공천경쟁을 펼칠만한 인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한 경기 분당갑 예비후보도 현재 없다.
안 의원도 25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분당갑 출마를 묻자 “그렇다”며 “솔직히 지역구 민심이 안 좋지만 지역 교통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분당갑 재출마 의사를 고수했다.
성남시 분당갑 선거구는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강세 지역으로 평가된다. 16대부터 21대 총선까지 여섯 차례 선거 가운데 20대 총선만 제외하면 보수정당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소속의 김병관 후보가 처음 당선됐지만 2022년 3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안 의원에게 큰 격차로 패했다. 당시 안 의원은 62.50%를 득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민주당에서는 김병관 전 의원이 불미스런 일로 지역위원장을 사퇴한 가운데 여러 명이 분당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볼 때 안 의원의 지명도에 미치지 못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 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분당갑 출마의사를 밝힌 김지호 당 대표 정무조정부실장(왼쪽)와 여선웅 전 청와대 비서관.
중앙선관위원회에 따르면 25일 기준 경기도 분당갑 예비후보로는 민주당 소속의 권락용 전 경기도 의원과 추승우 전 서울시 의원만 등록된 상태다. 이밖에도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지호 당대표 정무조정부실장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이었던 여선웅 전 청년소통비서관이 ‘안철수 저격수’를 자처하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안 의원은 김 부실장 출마가 알려지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직접 오라”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안 의원은 분당갑에서 당선된 뒤 지역행사를 살뜰히 챙기며 표밭을 갈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을 탈당해 새로운선택에 합류한 류호정 의원도 출마 지역구로 분당갑을 선택한 뒤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유의미한 지지율을 얻을지를 놓고는 회의적 시각이 많다.
안 의원이 총선에서 승리해 4선 의원 고지에 오른 뒤에 보일 행보도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여겨진다. 대권주자였던 안 의원의 다음 목표는 차기 대선일 가능성이 높다.
안 의원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과 후보단일화를 이뤘고 그 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는 등 정권창출에 기여했다. 하지만 그 뒤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실로부터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안 생길 것"이라는 굴욕적 메시지를 받으며 사실상 ‘친윤(친윤석열)’에서 멀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강조하면서도 김건희 여사 문제에 관한 비판적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놓며 정치적 존재감 높이기를 시도하고 있다.
안 의원은 25일 YTN라디오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제2부속실 설치 및 특별감찰관 임명을 제안하며 “(영부인의) 가방 논란에 대해서는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안 의원의 분당갑 재출마 최대변수는 당내 공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3일 우선추천(전략공천) 기준을 정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최하위 10%에 속해 컷오프(경선배제)되거나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이 부적격 기준에 의해 심사 대상에서 원천 배제된 지역은 우선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세부 기준과 관계없이 공관위원 재적 3분의2 이상이 의결하면 단수추천과 우선추천 대상이 될 수 있다. 공관위의 판단에 따라 지역구 후보를 얼마든지 변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대통령실이나 검사 출신 인사들이 대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 사이에 발생한 갈등의 여파로 공천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역학구도가 복잡한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다시 한 번 중진들의 우세지역 지역구 출마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를 내쫓고 전당대회에 개입을 하고 이번에 한동훈 위원장 사태까지를 보면 일관되게 이 당을 어쨌든 ‘윤석열 당’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며 “공천 싸움에 들어가면 굉장한 파열음이 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김대철 기자
안철수, 안철새, 간철수, 안철새정치, 안철수를 의미하는 여러 단어가 있다
평가를 하자면 음식에 안철수를 비유하자면 똥이다. 짐승따위에게만 음식인
똥처럼 더럽고 역하다. 안철수 면상이 갈수록 기괴한것도 인성때문인 듯하다
그만 정계은퇴하고 정치판에 뛰어들며 사실상 주가조작을 하여 막대한 사익을
본것 진정한 사회환원하기바란다. 재단만들어 상근직,비상근직 친한사람 심어
사실상 뇌물주는 행각도 그만두기 바란다. 역대급으로 정치, 경제를 망치
대표 (2024-03-07 20: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