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셀바이오, 다발골수종 새 치료제 'CAR-MILs' 특허 출원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26 11:3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셀바이오가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보완한 다발골수종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박셀바이오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추출한 면역세포에 키메릭항원수용체(CAR)를 장착한 'CAR-MILs'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셀바이오, 다발골수종 새 치료제 'CAR-MILs'  특허 출원
▲ 박셀바이오가 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제를 개발한다. <박셀바이오 홈페이지 갈무리>

CAR-MILs는 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제다.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골수침윤림프구(MILs)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키메릭항원수용체를 장착한다. 그 이후 확장 배양 및 활성화 과정을 거쳐서 치료제를 만든다.

CAR-MILs는 중심기억 T세포를 포함해 정상 세포인 척하는 암세포도 찾아낼 수 있다.

기존의 CAR-T 치료제는 말초혈액의 면역T세포를 기반으로 해 항원 1~2개만 식별했다. 시간이 지나면 암세포가 치료제의 항원 인식 체계를 파악해 면역을 회피함으로써 내성을 갖게 돼 암이 재발하기도 하는 한계가 있다. 

국내에서 박셀바이오가 CAR-MILs 치료제 개발을 시작한 첫 기업이며 세계적으로도 아직 관련 기술을 활용한 상업용 치료제는 나오지 않았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이사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재발 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를 위해 CAR-MILs 연구개발을 시작했다"며 "난치성 다발골수종 치료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