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연간 온라인 구독상품인 메가패스 결제액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2년 전부터 준비해 온 지방 거점 학원 투자성과가 2024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 메가스터디교육 구독상품인 메가패스 결제액이 늘어나고 있다. |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기존 7만6천 원에서 8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24일 6만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은 1월 메가패스 누적 결제액이 전년 동기보다 10% 신장해 경제적 해자를 입증했다"며 "기숙학원과 지방 거점 도시 러셀학원 선투자를 통한 오프라인 성장세 또한 두드러질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정 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역기저 영향으로 온라인 교육업계가 매출 부진을 겪는 가운데 메가스터디교육의 온라인 구독상품인 '메가패스'는 결제액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또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2년 동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숙학원과 지방 거점 도시 러셀학원을 확대해와 2024년부터 오프라인 부분 성장도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192억 원, 영업이익 155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19%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