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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금융 조달에서 회사채 20% 증가, 주식 발행은 '반토막'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1-24 09: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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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회사채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반면 주식 발행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를 원천별로 분석한 ‘2023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지난해 기업금융 조달에서 회사채 20% 증가, 주식 발행은 '반토막'
▲ 2023년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245조6682억 원으로 금감원이 집계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기업의 주식·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245조668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20.1%(41조935억 원) 늘었다.

회사채 발행액은 234조8113억 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보다 28.6%(52조1774억 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실적은 43조2809억 원으로 2022년보다 42.5% 늘었다. 금융채는 174조1280억 원으로 26.1%, 자산유동화증권(ABS)는 17조4024억 원으로 22.3% 늘어났다.

2023년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41조326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623조5097억 원)과 비교해 17조8165억 원(2.9%) 증가했다.

지난해 기업의 주식 공모 발행실적은 10조856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보다 50.5%(11조839억 원) 줄었다.

발행유형별로 살펴보면 기업공개(IPO)는 3조5997억 원으로 73% 급감했다. 대어급 기업의 상장 일정 지연으로 건당 평균 공모 규모(302억 원)가 2022년(1161억 원)보다 크게 감소한 탓이다.

기업공개 건수는 코스피 5건(9962억 원), 코스닥 114건(2조6035억 원) 등 모두 119건이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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