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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뷰노 AI 의료서비스 보급 늘어 올해 흑자 전망, 미국 시장도 기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24 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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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뷰노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올해 국내 종합병원에서 딥카스 보급이 확대되면서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딥카스는 병동에서 전자의무기록에 입력하는 기본 활력 징후 등을 분석해 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을 점수로 보여주는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NH투자 "뷰노 AI 의료서비스 보급 늘어 올해 흑자 전망, 미국 시장도 기대"
▲ NH투자증권이 24일 뷰노(사진)가 올해 종합병원에서 딥카스 보급 확대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간 기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얼24일 뷰노 목표주가를 5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뷰노 주가는 23일 3만4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뷰노가 국내 글로벌 의료AI 상장 벤처사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으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라며 “미국 사업 핵심은 메디케어 CPT 코드 등록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뷰노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9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0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이익을 내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부터 뷰노가 대리점 비중이 줄어들며 지급수수료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뿐 아니라 종합병원에서 뷰노의 딥카스 사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딥카스를 사용하는 종합병원 수는 80곳으로 예상됐다. 2023년 53곳과 비교하면 27곳이 추가로 늘어난 것이다. 상급병원도 15곳으로 1년 전보다 3곳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에서도 올해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는 CPT 코드를 신청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뷰노의 딥카스는 2023년 6월 미국 FDA에서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만큼 CPT코드 등재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3분기 FDA 승인이 예상된다”며 “뷰노의 딥브레인도 미국에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에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인프라 확대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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