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주가 인공지능(AI)산업 확대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5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94%(700원) 높은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22일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61% 상승 출발해 10일 이후 8거래일 만에 7만5천 원을 장중 회복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77%(2500원) 상승한 14만38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최대 14만54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반도체 소부장주도 함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리노공업(8.81%) 주가가 8%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반도체(15.81%), 큐알티(12.90%) HPSP(0.73%) 등 주가도 강세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불고 있는 AI 반도체 훈풍이 국내 반도체주를 향한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만의 TSMC가 AI 모멘텀에 힘입어 반도체 수요가 급증했다고 발표한 뒤 뉴욕증시에서는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9일 엔비디아(4.17%), 퀄컴(4.59%), 마이크로테크놀로지(3.17%) 주가가 각각 상승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4.02%)도 직전 거래일(3.36%)인 18일에 이어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