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60.98%를 인수한다.
LS네트웍스는 19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주식 3383만364주를 약 1299억 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 LS네트웍스가 이베스트투자증권 지분 60.98%를 인수한다. 사진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옥 전경. <이베스트투자증권> |
양수 예정일자는 31일이며 거래 상대방은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다.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 역시 이날 사원총회를 열고 잔여재산 분배안을 결의했다.
지앤에이사모투자전문회사는 2008년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인수를 위해 결성된 펀드로 LS네트웍스가 최대 출자자(30.1%)로 참여했다.
이후 다른 출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하면서 LS네트워크가 이들의 지분까지 모두 떠안아 결국 98.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LS네트웍스는 “회사가 재무적투자자(LP)로 참여하고 있는 펀드의 청산에 따른 현물분배로 별도의 거래대금 지급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결합심사 일정에 따라 LS네트웍스의 주식 취득일은 변경될 수 있다.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