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유럽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포함한 배전설비 투자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 LS일렉트릭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입어 배전설비 투자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9일 LS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8일 LS일렉트릭의 주가는 6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연초부터 영국 등에서 상당한 규모의 ESS 수주를 달성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사이클이 지속되는 동안 ESS를 포함한 배전설비 투자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해외에서 역량 확대기회를 꾸준히 모색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향후 주파수조정 관련 설비, ESS 투자집행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일렉트릭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LS일렉트릭이 2023년 4분기 매출 1조463억 원, 영업이익 621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2.5%, 영업이익은 137.6%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