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미국서 저용량 이어 고용량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출시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1-17 10:4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고용량 유플라이마를 선보였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80mg/0.8mL(이하 80mg)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 미국서 저용량 이어 고용량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출시
▲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고용량 유플라이마 80mg을 선보였다. 유플라이마 제품 사진. <셀트리온>

유플라이마 80mg은 2023년 미국에서 판매가 시작된 40mg과 동일한 성분의 고농도 제형으로 오토인젝터(autoinjector) 및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with safety guard)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됐다.

80mg 가격은 40mg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번에 출시된 유플라이마 80mg은 40mg을 두 번 이상 투약해야 하는 환자 및 치료 감소 효과 감소로 투약 용량을 늘려야 하는 환자, 주사공포증으로 고통받는 환자 등의 치료 편의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유플라이마 80mg의 강점은 환자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을 제거했으며, 실온에서 31일 동안 안전성이 유지된다는 점이다.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용량별 활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2024년 1분기에는 소아 환자를 위한 유플라이마 20mg 용량제형도 출시하기로 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 신청도 해놓은 상태다. 상호교환 지위가 확보되면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 처방이 가능해진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의 치료 효능,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입증한 가운데 이번 80mg 용량제형 추가를 통해 의사 및 환자에게 보다 유연한 선택권과 편리한 자가 투여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용량 다양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유플라이마의 치료 혜택이 전달되도록 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