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갤럭시S24 출하량 15% 증가 전망, "AI폰이 판매 포인트"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4-01-16 10:2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갤럭시S24 출하량 15% 증가 전망, "AI폰이 판매 포인트"
▲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하량이 전작 대비 10~1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이미지. <폰아레나>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출시를 하루 앞둔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하량이 전작 대비 최대 1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증권 연구원은 15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AI(인공지능)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갤럭시S24의 핵심 판매 포인트”라며 “2024년 갤럭시S24 출하량은 지난해 갤럭시S23 대비 10~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현지시각 17일 ‘갤럭시 언팩 2024’를 열고 갤럭시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으로 기기 안에 ‘생성형 AI’가 내장된다.

삼성전자가 2023년에 공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 ‘삼성 가우스’가 스마트폰에 탑재돼 실시간 통화통역, 메일작성, 문서요약, 배경화면 제작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또 AI 기술을 결합해 카메라 줌 기능이 대대적으로 강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중저가형 안드로이드폰 수요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지만 생성형 AI가 탑재된 고급 스마트폰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생성형 AI가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이 고급 스마트폰 수요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도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초대장에 ‘갤럭시 AI가 온다(Galaxy AI is coming)’라는 문구를 넣는 등 갤럭시S24가 AI스마트폰이라는 점을 주요 마케팅 포인트로 잡았다.

궈밍치 연구원은 “고급 스마트폰의 새로운 판매 포인트로 자리 잡은 AI의 영향으로 갤럭시S24의 출하량은 전작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하드웨어 설계 한계로 인해 2024년과 2025년에는 고급 스마트폰만이 생성형 AI 서비스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