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총선 지역구 후보 공모 시작, 전주을 포함 17곳 '전략지역구' 선정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4-01-15 17:0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당 총선 지역구 후보 공모 시작, 전주을 포함 17곳 '전략지역구' 선정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1차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 아울러 현역 의원 불출마 및 탈당 지역 총 17곳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민주당은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7곳, 현역 의원 탈당 지역 10곳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일까지 비례대표 및 지역구 예비 후보자 공천 신청을 받고 이달 말부터 후보자 면접에 들어간다. 

민주당 공관위는 18일과 21일 각각 회의를 열어 전략선거구에 공천할 후보자를 선정하고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자도 정하기로 했다. 

전략선거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으로 △서울 중구성동갑(홍익표) △서대문구갑(우상호) △대전 서구갑(박병석) △세종 세종특별자치시갑(홍성국) △경기 수원시무(김진표) △경기 의정부시갑(오영환) △경기 용인시정(이탄희) 등이 있다.

현역 의원 탈당 지역은 △인천 남동구을(윤관석) △부평구갑(이성만) △광주 서구을(양향자) △대전 유성구을(이상민) △경기 안산시단원구을(김남국) △남양주갑(조응천) △화성시을(이원욱) △충남 천안시을(박완주) △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종민) △전북 전주시을(강성희) 등이다.

민주당 텃밭인 전북 전주시을이 전략지역구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현재 ‘추미애 사단’으로 분류되는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전략공천설이 흘러나와 해당지역 출마를 준비해온 예비후보자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현역 의원이 불출마하거나 사고 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전략 선거 지역으로 판단해 전략 선거구로 지정할 수 있다. 전략 선거구는 전체 지역구 의석수(253석) 중 20%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해당 지역 판세와 후보자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략공천, 경선, 단수공천 등 공천 방식을 결정한다.

민주당은 전략선거구 공천을 설 연휴 전까지 마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 혁신위, 당무감사위, 총선기획단 등에서는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공천 배제 △204곳 당협위원장 가운데 46명(22.5%) 컷오프 △현역 물갈이 비율 20%+α(알파)를 권고한 바 있다. 이에 적지 않은 현역의원이 컷오프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공관위는 단수 공천을 마친 뒤 곧바로 지역구별 경선을 시작한다. 경선 시작 시점은 2월 중순부터로 인지도가 있는 후보 2~3명이 경합하는 구조로 한다. 3월초까지 공천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