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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은행’ ‘카드’ ‘라이프’ 경영전략회의, 양종희 "상생 가치 위해 앞장"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4-01-14 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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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은행’ ‘카드’ ‘라이프’ 경영전략회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상생 가치 위해 앞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전략회의에서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국민은행>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 KB라이프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가 각 CEO 주재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금융의 신뢰와 미래 변화 대응을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13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임직원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4(KB전략회의)’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KB전략회의는 지난해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략적 소통행사로서 올해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번 KB전략회의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축사, 이재근 행장의 경영전략 발표, 영업 리더 공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양종희 회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의 슬로건인 ‘리드 더 체인지(Lead the Change)’와 같이 우리 사회가 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국민은행이 사회, 고객, 직원, 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재근 행장은 “향후 3년이 기존 전통 은행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은행이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켜내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지속 가능한 리딩뱅크가 되기 위한 2026 중장기 전략 목표로 ‘고객 퍼스트(First), 디지털 퍼스트, 미래 금융을 선도하는 리딩금융 파트너’를 제시했다.

향후 집중해야 할 5대 전략 방향으로는 △지속가능한 고객 신뢰 확보 △새로운 비즈와 글로벌 확장 △혁신적 고객접점 강화 △압도적 코어 비즈 우위 달성 △차별적 역량 및 실행 원천 구축 등을 소개했다.
 
KB금융 ‘은행’ ‘카드’ ‘라이프’ 경영전략회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양종희</a> "상생 가치 위해 앞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이 12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는 12일 이창권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부부서장, 영업점장 등 총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영전략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KB국민카드는 ‘S.P.U.R.T 2024’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본업 성장을 기반으로 미래사업을 본격 확대하는 선순환 성장구조 구축’을 위한 탄력적이고 선제적 위기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창권 사장은 2016년 리우 올림픽 남자 펜싱 결승전에서 박상영 선수가 경기 막판 대역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사례를 들며 변화를 향한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긴박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승리에 대한 열망, 할 수 있다는 믿음, 승리를 위한 도전이었을 것”이라며 “복합위기 속에서 성공에 대한 믿음과 함께 모두의 응원이 더해질 때 우리의 도전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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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이 12일 경영전략회의를 이끌고 있다. < KB라이프생명 >

KB라이프생명은 12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이환주 사장을 비롯한 라이프 3사(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소속 80여 명의 임원 및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불확실성 확대, 경쟁심화 등 위기의 환경 속에서 기민한 대응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변화를 이뤄 나가기 위해서는 과감한 실행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에게 ‘원팀(One team)’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변화의 속도에 맞춰서 리더를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KB라이프생명은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변화를 이기는 KB라이프생명’이라는 전략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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