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CES2024 간 최태원 “AI 시대 융합이 화두, 에너지와 환경문제도 해결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1-10 10:5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ES2024 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AI 시대 융합이 화두, 에너지와 환경문제도 해결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세계 전자박람회 CES2024 개막일인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중앙홀에 마련된 SK전시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 SK >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 시대 기술융합이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아울러 인공지능 산업 발달에 따른 환경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10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2024 행사장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나 “인공지능 시대에는 복잡성 많은 과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커버하고 해결하기 위해 기술융합이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CES2024의 주된 주제가 된 ‘인공지능 산업’의 발달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에너지와 자원이 필요한 만큼 이를 해결할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데이터 네크워크 서비스를 하려면 엄청난 반도체와 에너지가 수반돼야 한다”며 “에너지와 환경문제 등을 인공지능을 통해 잘 풀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인공지능을 활용하려면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룹 차원에서 인공지능을 전담하는 컨트롤타워의 필요성과 관련한 견해도 내놓았다.

최 회장은 “각 회사가 자기 제품에 인공지능을 적용할 것이므로 컨트롤 타워와 같은 단어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며 “다만 인공지능이든 에너지든 각 계열사가 따로 하는 것보다 한꺼번에 패키지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은 같이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많은 상황이 불러올 불확실성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최 회장은 “(선거처럼 결과 별로 상황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아는 것은 위기로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코로나19 대유행처럼 예측 불가능했던 것들이 우리의 가장 큰 딜레마다”고 말했다.

SK그룹이 올해 역점을 둘 분야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경기 변동도 심해졌고 지난해는 SK그룹으로 보면 좋은 해였다고 생각할 수 없어 각 사업마다 여러 조정(튜닝)을 할 필요성을 느낀다”며 “내부에서 항상 하던 기능들을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마주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어 보여 나도 십시일반 보탤 것이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HMM 밸류업지수 편입에 커지는 부담, 김경배 투자 주주환원 균형 찾는다 류근영 기자
NH투자 "하이브 목표주가 하향, 최악의 상황으로 뉴진스 활동 중단 가정" 장은파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