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왼쪽)이 9일 서울 중구 신한지주 본사에서 장유빈 프로와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프로골퍼 장유빈을 후원한다.
신한금융은 서울 중구 본사에서 9일
진옥동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골퍼 장유빈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유빈 프로는 2002년에 태어나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국가대표 상비군, 2021년부터 2023년까지는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와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그뒤 프로로 전향했다.
프로대회에는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해 지난해에는 KPGA 스릭슨투어 2승, 정규튜어인 KPGA 코리안투어 군산 CC오픈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장유빈 프로는 후원계약에 따라 16일부터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에 신한금융 모자를 쓰고 출전한다.
그는 “제 가능성을 믿고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장유빈 선수를 신한금융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