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DB금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상향, 이익 추정치 높아져"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1-10 09:2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가 높아진 점이 반영됐다.
 
DB금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 상향, 이익 추정치 높아져"
▲ 1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목표주가를 기존 4만9천 원에서 5만8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유지했다.

9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4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841억 원, 영업이익 357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69%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 3277억 원을 넘어섰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대전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며 소폭이지만 전년보다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3년 3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에 화재가 발생해 2공장이 전소되고 보관중이던 타이어 약 21만 개가 불에 탔다.

김 연구원은 "2022~2023년 북미 및 유럽 교체용타이어(RE)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있다"며 "안전한 주행을 위해 타이어는 언젠가 교체할 수밖에 없어 올해도 안정적 RE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유가 안정화로 합성고무 등 타이어 원가 역시 올해까지 하향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보다 낮아진 투입원가 및 원가 부담을 감안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30%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4년 국내외 타이어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장 안정적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