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23년 해외 이용자 선호 최고의 한국 게임에 꼽혀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1-09 16:5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2023년 해외 이용자가 선호하는 최고의 한국 게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해외 이용자가 선호하는 한국의 PC/온라인 게임 부문과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2023년 해외 이용자 선호 최고의 한국 게임에 꼽혀
▲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사진)이 2023년 해외 이용자들이 선호한 최고의 한국 게임이라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가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시아(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미주 및 대양주(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중동 및 아프리카(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4개 권역 18개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한국 게임 이용자 92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전체 득표율을 기준으로 배틀그라운드는 PC/온라인 부문에서 1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모바일 부문에서 23.7%로 각 부문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배틀그라운드는 중국(34.9%), 인도(17.8%), 독일(16.5%), 캐나다(11.9%), 호주(11.8%), 사우디아라비아(8.0%), 아랍에미리트(7.6%) 등 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대만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 2023년에는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의 인기가 지난 2022년사보다 한 층 높아졌다.

2022년에는 PC/온라인 부문에서 5개 국, 모바일 부문에서 3개 국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선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해외 이용자 선호도가 늘어난 배경으로 서비스 확대와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꼽는다.

크래프톤은 2022년 PC/온라인 서비스를 무료화해 이용자 진입장벽을 낮췄는데 이후 해외 신규 이용자들의 유입이 이어지면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2023년 12월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 명을 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활용했다. 드래곤볼, 스파이더맨, 에반게리온, 주술회전 등의 해외 인기 IP를 비롯해 맥라렌,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 다양한 차량 브랜드와 협업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스포츠를 육성해 온 노력도 해외 이용자 선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3년 열린 배틀그라운드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에서는 3일 동안 108만 명의 시청자가 경기를 관람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의 게임 IP 가운데 유일하게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