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시무식 뒤 첫 행보로 현장 안전을 챙겼다.
GS건설은 4일 오전 허윤홍 사장을 비롯한 모든 사업본부 임원 115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 사장(왼쪽)이 4일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현장 관계자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 < GS건설 >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문화 조성과 현장 주요 사항에 관한 분야별 전문적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허 사장은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GS건설이 시공하고 있는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했다.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 경과 및 주요 내용, 현장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GS건설은 허 사장의 터널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수행조직과 지원조직 임원이 한 조를 이뤄 다른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전문적 지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허 사장은 2일 2024년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주요 경영전략 목표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수행역량 강화를 통한 기반사업 내실강화를 강조하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GS건설은 2006년부터 경기도 용인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임직원 등 모두 약 2만2천여 명의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교육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교육 콘텐츠 개발로 사고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