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가 감사실장에 검사 출신인 추의정 변호사를 영입했다.
KT는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과 AI테크랩장도 외부 인재로 발탁했다.
▲ 추의정 KT 감사실장 전무. <법무법인 광장> |
KT는 3일 신임 감사실장(전무)에 검사 출신인 추의정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추의정 전무는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6년 검사로 임관해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춘천지검, 인천지검 등에서 근무했다.
2021~2022년 방송통신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된 적이 있어 통신 분야에도 식견이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뒤 검찰에서 나와 2023년 9월부터 법무법인 광장에서 검찰형사그룹 소속 전문 변호사로 활약했다.
KT는 컴플라이언스추진실장으로 허태원 상무를 영입했다.
허 상무도 검찰 출신으로 김앤장을 거쳐 법무법인 율정과 아인에서 대표변호사로 활동했고 게임회사인 넷마블에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역임했다.
기술혁신부문(CTO) AI테크랩장으로는 SK텔레콤 출신인 윤경아 상무가 영입됐다.
윤 상무는 SK텔레콤과 현대카드를 거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전문가다.
윤 상무는 기술혁신부문 소속으로 배순민 AI2X랩장(상무)과 함께 KT의 초거대 AI(인공지능)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