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삼성중공업 2조 규모 FLNG 수주, 2023년 수주목표 87% 달성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1-02 10:42: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중공업 2조 규모 FLNG 수주, 2023년 수주목표 87% 달성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FLNG인 '코랄 술'의 모습. <삼성중공업>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중공업이 2조 원 넘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생산설비(FLNG)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중공업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FLNG 1기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2조101억 원(약 15억 달러)이며 발주처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 

미국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Black&Veatch)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FLNG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 EPC 공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대형 FLNG 수주잔고를 2기로 늘렸다. 이에 따라 안정적 해양플랜트 일감을 확보하면서 FLNG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액화천연가스 수요 증가와 함께 육상 액화천연가스 플랜트 대비 납기 경쟁력이 있는 FLNG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본설계(FEED) 단계에 참여 중이거나 개발 단계에 있는 안건들이 다수 있어 연 1~2기의 FLNG 수주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FLNG는 2023년 12월29일에 계약을 체결한 건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주실적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2023년 누계 수주 실적은 83억 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주목표(95억 달러)의 87%를 달성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People
수주는 해서 생산은 한다면서 나중에 결산하면 적자타령 하는걸보면 매날 밑지는장사만 하는거냐?...ㅋㅋㅋㅋㅋ    (2024-01-03 11:3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