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24울트라로 추정되는 기기 이미지. <소기닷컴>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출시를 한달가량 앞둔 갤럭시S24 ‘일반·플러스’ 모델 가격이 전작보다 인하되고 ‘울트라’ 가격은 인상된다는 해외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현지시각 28일 갤럭시S24와 갤럭시S24플러스의 유럽연합(EU) 내 판매 가격이 전작인 갤럭시S23·갤럭시S23플러스보다 저렴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갤럭시S24는 최소 가격이 899유로에서 시작하고 갤럭시S24플러스는 1149유로의 가격이 책정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작인 갤럭시S23은 949유로, 갤럭시S23플러스는 1199유로에 출시됐다.
반면 갤럭시S24울트라의 출시 가격은 1449유로로 갤럭시S23울트라(1399유로)보다 약 100유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갤럭시S24(122GB)는 899유로, 갤럭시S24(256GB)는 959유로, 갤럭시S24플러스(256GB)는 1149유로, 갤럭시S24플러스(512GB)는 1269유로, 갤럭시S24울트라(256GB)는 1440유로, 갤럭시S24울트라(512GB)는 1569유로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다만 유럽은 지방세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갤럭시S24 시리즈 가격은 지역마다 달라질 수 있다.
미국에서도 유럽과 유사한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가정한다면 갤럭시S24의 가격은 750달러, 갤럭시S24플러스 가격은 950달러, 갤럭시S24울트라 1250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S24 공식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지만 2024년 1월17일경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