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주관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신한금융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사랑의열매에 이웃사랑 성금 160억 원을 기부했다.
신한금융은
진옥동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24 나눔캠페인’에 성금 16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은 ‘살아 숨 쉬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위해 일상에서 솔선수범한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듯한 금융’이라는 목표로 상생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기부금 160억 원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들의 모금액 130억 원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후원금 30억 원을 더해 마련됐다.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 지원 △학대피해아동 보호 및 쉼터 운영 △지역아동센터 냉난방기 및 디지털기기 지원 △장애인 재활 지원 △자녀 돌봄공백 해소 위한 ‘신한 꿈도담터’ 설립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신한금융이 2002년부터 지금껏 연말 희망 나눔캠페인에 기부한 금액은 1464억 원에 이른다.
신한금융은 ESG 강화를 위해 연말 희망 나눔캠페인 참여 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캠페인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솔선수범 릴레이’도 시작했다.
그 시작으로
진옥동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을 제안해 연탄 5천 장을 기부했다. 캠페인 진행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는 3억 원을 마련하며 내년 1월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차 사용, 종이 절약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인 ‘아껴와 캠페인’을 통해 20억 원을 모금했다. 모금한 성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쓰인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