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보험사 책임준비금·지급여력비율 개선, 형평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3-12-26 16:15: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책임준비금’과 ‘지급여력비율’ 제도를 개선한다.

금감원은 보험회사 간 비교가능성 및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책임준비금 및 지급여력비율 관련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 보험사 책임준비금·지급여력비율 개선, 형평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 금융감독원은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새로운 회계기준에 따라 작성한 보험회사 실적에 관한 신뢰성 논란이 이어지자 정비를 통해 보험사 간 형평성을 높이기로 했다.

책임준비금은 보험사가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를 적립시키는 돈을 의미한다.

가이드라인 제정 이후 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감독 회계 관련 이슈 사항을 반영해 책임준비금 산출을 위한 세부 기준을 보완한다.

그리고 보험사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신지급여력제도(K-ICS)를 정비했다.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파산 등으로 인해 보험금 지급을 못 할 경우를 대비하여 보험 계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여 간편법 적용 기준을 추가하고 지급여력비율이 회사별 위험도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지급여력제도를 정비하였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정 사항은 2024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며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다량해지위험 충격수준 차등화 등 일부 개정 사항은 이달 말 결산부터 적용을 허용한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시작은 숨고르기, 자체사업으로 재무 안정성 잡는다
한화투자 "F&F, 디스커버리로 인해 실적의 업사이드 리스크가 크다"
[현장] AWS 국내 공공 클라우드 본격 진출, 윤정원 "공공 클라우드 규제 완화 필요"
스페이스X 미 국방부에 미사일 방어 '구독 모델'로 입찰, 안두릴 팔란티어와 함께
[이제는 경제다] 롯데쇼핑 내수 회복 '엔진' 다시 켠다, 신동빈 지휘봉 잡고 대수술 ..
강원랜드 시간총량제 전환 포함 규제완화 기대, 다올투자 "매출 성장 가능"
안철수 "윤석열 탈당 결단해야", 홍준표 "시체 난도질은 사람이 할 짓 아냐"
4월 중 비트코인 시세 9만 달러대로 상승 전망, 미국 금리인하 가능성 커져
한국산 철강 대미 3월 수출 18.9% 감소, 트럼프 '철강 관세' 타격 현실화
현지매체 "LG전자 인도 상장 일시중단", 거시경제 우려와 투심 악화 이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