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쇼핑 대구 새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수성' 착공, 2026년 9월 개장 목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12-22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쇼핑 대구 새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수성' 착공, 2026년 9월 개장 목표
▲ 롯데쇼핑이 2026년 9월 개장을 목표로 대구에서 '타임빌라스수성' 착공에 들어갔다. 사진은 타임빌라스수성 조감도. <대구시>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이 대구에 새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수성’ 건설을 시작했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대구시 수성구 대흥동 수성알파시티 내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롯데복합쇼핑몰 부지에서 타임빌라스수성 착공식이 열렸다.

착공식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장(롯데백화점 대표) 사장,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타임빌라스’는 ‘시간도 머물고 싶은 공간’의 의미를 담아 자연 친화적 설계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롯데쇼핑의 복합쇼핑몰이다. 롯데쇼핑은 2021년 9월 경기도 의왕시에서 프리미엄아울렛 형태의 ‘타임빌라스의왕’을 최초로 선보였다.

타임빌라스수성은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26만7천㎡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6월 준공해 같은 해 9월 정식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타임빌라스 수성의 내외부 콘셉트 설계는 영국의 유명 쇼핑몰 웨스트필드런던을 설계한 영국 회사 LDA가 맡았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타임빌라스수성의 건축 콘셉트는 자연친화적 실외공간과 파빌리온(부속건물)의 특화 공간 배치, 내외부에 자연을 품은 독창적 공간 구성, 다양한 문화 체험 공간 등이다.

롯데쇼핑은 타임빌라스수성을 전국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쇼핑몰과 아울렛의 강점이 융합된 타임빌라스수성은 특화공간을 바탕으로 한 고객경험과 새로운 쇼핑 여정을 제시하며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수성알파시티는 수도권 판교에 버금가는 젊고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대구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가 태동하는 이곳에서 대구시와 롯데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3월 롯데쇼핑과 합의서를 체결하며 타임빌라스수성 사업 추진이 지연되면 지연 보상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