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떠나는 원희룡 국토부 직원에 자필편지, “영원한 국토교통 가족이고 원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12-22 15:56: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토교통부를 떠나는 원희룡 장관이 직원들에게 감사의 자필편지를 보냈다. 

원 장관은 22일 국토부 직원들에게 전달한 서한을 통해 “그동안 고마웠고 미안했다”며 “저와 여러분은 영원한 국토교통 가족이고 원팀이다”고 말했다. 
 
떠나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61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희룡</a> 국토부 직원에 자필편지, “영원한 국토교통 가족이고 원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직원들과 함께 이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국토교통부>

원 장관은 “장관직을 하며 받은 게 너무 많아 함께 해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방호원, 미화원 특히 제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 장관으로 소회도 내놓으며 남은 임직원들을 향한 신뢰를 보였다.

원 장관은 “넘쳐나는 업무에 주말에도 이어지는 현장활동, 매일 아침 일일상황회의까지 여러분들에게 많은 짐을 지웠다”며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라면 너무 올라버린 집값 때문에 좌절하는 미래세대, 출퇴근에 녹초가 되는 직장인들의 삶을 하루라도 빨리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그는 “여러분 덕에 쌓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할 수 있었다고 남겨진 과제들은 다음 장관과 여러분들이 차근차근 잘 해결하리라 기대한다”며 “이제 국토교통부 장관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국토부 장관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총선에 뛰어든다. 류수재 기자

인기기사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민주당 조국혁신당,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단일화 합의 조충희 기자
엔씨소프트 반등 열쇠 '저니오브모나크' 굿 스타트, 방치형게임 쏟아져 흥행은 '글쎄' 이동현 기자
석유공사 '연임' 김동섭 국감으로, 대왕고래 프로젝트 힘겨운 방어전 예상 이상호 기자
영화 ‘베테랑2’ 700만 관객 눈앞, OTT ‘흑백요리사’ 처음으로 1위 올라 윤인선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자체 배터리 활용 전망, LG엔솔 파나소닉 수혜 불확실 이근호 기자
민주당 의원총회서 금투세 결론 못 내고 지도부에 위임, '유예' 결단 남은 듯 김대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