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출판사 주가가 장중 상한가에 올랐다.
‘아기상어’ 제작사 더핑크퐁컴퍼니가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 더핑크퐁컴퍼니가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1일 장중 삼성출판사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삼성출판사> |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의 장남이다. 삼성출판사는 더핑크퐁컴퍼니 지분 16.83%를 보유해 김민석 대표(18.48%)에 이은 2대 주주다.
21일 오전 10시42분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출판사는 주가가 전날보다 29.97%(4610원) 오른 1만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46%(840원) 높은 1만6220원에 출발해 곧장 수직상승하며 상한가에 올랐다.
더벨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내년 IPO(기업공개) 절차 돌입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연간 실적을 확인해 상장 여부를 결정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예비심사 청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기업가치는 약 1조 원대며 지난 2019년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을 상장사로 선정하기도 했다.
아기상어는 북미권 구전동요를 각색해 만든 유아용 콘텐츠로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대표적인 한 축으로 떠올랐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