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 <네이버>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19일부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베타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서비스 편의성 및 안전성을 점검한다고 이날 밝혔다.
네이버는 “ 간 구축해 온 게임 커뮤니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스트리머와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더욱 활발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치지직'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게임 분야에서 게임사·창작자·사용자들이 함께 모이는 게임 특화 커뮤니티를 구축해왔다. 현재 풍부한 게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게임 라운지, 네이버 e스포츠 페이지를 함께 운영해왔는데 최근 네이버앱 개편에 맞춰 '게임판'을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베타 기간에 순차적으로 치지직 기능들을 선보인다.
베타 기간에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보다 많은 스트리머들이 송출이 가능하도록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치지직은 2024년 중에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베타 서비스 시작과 함께 '치지직'에서 △최대 1080p 60fps, 비트레이트 8Mbps 등 고화질 해상도 △VOD 다시 보기 △TTS 보이스 후원 등의 기능을 우선 제공한다.
스트리머가 팬들과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치지직 스튜디오'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네이버는 치지직과 기존 네이버 서비스들과 연계해 게임 커뮤니티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네이버는 “오늘부터 시청자들은 치지직 내 재화인 '치즈'를 통해 스트리머를 후원할 수 있다”며 “'치즈'는 네이버페이로 편리하게 구매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치지직은 정식 오픈 시점까지 △네이버 검색 연동 △채널 구독 △영상 후원 등 관련 기능들 도 업데이트 된다.
치지직 서비스는 네이버 게임의 PC 웹/모바일 웹 및 업데이트된 네이버 게임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