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5만 달러로 상승 전망, 기관투자자 저점 매수로 물량 축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2-14 14:04: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시세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며 단기간에 5만 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막강한 자금 여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시세 하락을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해 비트코인을 대거 축적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가격 상승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5만 달러로 상승 전망, 기관투자자 저점 매수로 물량 축적
▲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물량을 대규모로 매수하며 시세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자산 전문지 FX엠파이어는 14일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4만555달러 안팎까지 하락하자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이에 맞춰 약 1만3010BTC에 이르는 자산을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현지시각으로 10일~13일 사이 매입한 비트코인 물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5억3300만 달러(약 6914억 원)에 이른다.

FX엠파이어는 조사기관 인투더블록의 자료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며 ‘큰 손’ 투자자들이 시세 하락에 맞춰 눈에 띌 정도로 많은 비트코인 물량을 축적했다고 전했다.

기관투자자들의 대량 매수는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긍정적 신호로 꼽힌다.

가상화폐 시장에 유동성을 높이는 한편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공급 부족 상황을 일으켜 가격 상승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를 따라 뒤늦게 매수에 뛰어드는 사례가 많다는 점도 비트코인 시세가 오름세를 이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다.

FX엠파이어는 이러한 분석을 근거로 이른 시일에 비트코인 시세가 5만 달러선까지 상승할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바라봤다.

기관투자자들이 시세를 끌어올리는 선두 역할을 하며 개인투자자의 매수를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1BTC당 4만2730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