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플라즈마 싱가포르 혈액제 위탁생산 수출 시작, 글로벌 확대 본격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14 10:5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플라즈마가 싱가포르에 혈액제를 수출하며 글로벌 혈액제 위탁생산사업(CMO) 확대를 본격화한다.

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 위탁생산 혈액제인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의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고 14일 밝혔다.
 
SK플라즈마 싱가포르 혈액제 위탁생산 수출 시작, 글로벌 확대 본격화
▲ SK플라즈마가 14일 싱가포르 혈액제 초도 물량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플라즈마에서 출하중인 싱가포르 위탁생산 혈액제 모습. < SK플라즈마>

이번 초도 물량 출하는 SK플라즈마가 2021년 싱가포르 국립혈액원으로부터 물량 전량을 위탁 생산하는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4월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선적한 제제는 싱가포르 국립혈액원에서 혈장 약 2만 리터를 원료로 공급받아 완제품을 생산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초도 물량 수출을 시작으로 3년간 모두 15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136억 원) 규모의 혈액제제를 독점 공급하고 추가로 3년 연장할 수도 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초도 선적을 기점으로 해외 국가와 협력해 현지 원료 혈장으로 위탁 생산하는 글로벌 CMO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이번 수출로 북미, 유럽 등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점하던 글로벌 위탁생산시장에 SK플라즈마의 존재감을 알리게 됐다"며 "위탁생산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삼성E&A 지분 인수한 수소기업은 세계 선두권, 좋은 투자"
고려아연, 호주 자회사 통한 순환출자 구축으로 영풍의 의결권 제한 다시 시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계열사서 지난해 보수 115억 받아, 현대차에서 70억 수령
LG에너지솔루션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 19일까지 지원서 접수
20조 TDF 경쟁 가열, KB 김영성과 한투 배재규 '옛 직장 선후배' 승부 눈길
KGC인삼공사 각자대표체제 도입, 국내는 임왕섭 해외는 안빈
정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올해 6.8조 투자, 반도체·AI·로봇 포함 12대 분야
아이에스동서 사내이사로 허필식 건설사업본부장과 배기문 재경본부장 내정
미국 상원 '비트코인법안' 재발의로 기대감, 비트코인 1억2255만 원대 상승
IBK연금보험 대표로 임문택 취임, IBK기업은행 부행장 역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