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초현실적 이미지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의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자회사 신세계톰보이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톰보이의 브랜드 광고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초현실적 이미지를 활용한 스튜디오톰보이 브랜드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사진은 브랜드 광고 영상 이미지. <신세계인터내셔날> |
이 광고의 특징은 초현실적 이미지를 활용한 데 있다. ‘가짜 옥외광고’라고도 불리는 이 광고는 실제 배경에 가상의 광고물을 합성한 것으로 현실에서는 볼 수 없지만 컴퓨터그래픽(CG)을 입혀 진짜인 것처럼 실감 나게 구현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발적 바이럴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최근 명품을 비롯한 많은 패션, 뷰티 브랜드가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튜디오톰보이는 10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모두 세 편 제작하고 겨울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광고 영상은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남산타워를 비롯해 도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스튜디오톰보이의 패딩, 무스탕이 타워 꼭대기와 대교 위에 걸려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겨울 시즌에 맞는 영상도 선보인다. 눈 내리는 골목에 하늘에서 스튜디오톰보이 코트가 내려와 눈사람을 덮어주는 모습이 담긴다.
해당 영상은 14일부터 스튜디오톰보이 공식 SNS 계정에 차례대로 공개된다.
스튜디오톰보이 담당자는 “최근 글로벌 광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초현실적 이미지를 활용해 이번 시즌 제품들을 이색적으로 소개했다”며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