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했던 LS머트리얼즈 주가가 이튿날에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3일 코스닥시장에서 LS머트리얼즈 주식은 전날보다 30.0%(7200원) 급등한 3만12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1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LS머트리얼즈의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식이 열렸다. <한국거래소> |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18.33%(4400원) 급등한 2만8400원에 장을 시작한 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워 상한가를 기록했다.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인 전날에도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올해 6월 상장일 가격 변동폭 확대 이후 두 번째 사례다.
상장이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420%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크게 늘었다.
공모가 기준 4059억 원이던 시가총액은 단숨에 2조 원을 넘어서면서 현재시각 기준 2조1108억 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18위에 이르는 규모다.
LS머트리얼즈는 2021년 설립한 LS전선의 계열사다. 에너지 저장 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UC,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와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