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김형준 '스폰서 검사' 의혹 조사 위한 특별감찰팀 구성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6-09-07 13:4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검찰청이 ‘스폰서 검사’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준 부장검사에 대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대검찰청 감찰본부(정병하 본부장)는 7일 “사건관계자와 부적절한 거래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김 부장검사 사건의 신속하고 철저한 감찰을 위해 특별감찰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검찰, 김형준 '스폰서 검사' 의혹 조사 위한 특별감찰팀 구성  
▲ 김형준 부장검사.
특별감찰팀은 안병익 서울고등검찰청 감찰부장을 팀장으로 감찰본부와 일선 검찰청 파견검사 4명, 수사관 10명으로 이뤄졌다.

안 팀장은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대검 감찰1과장 등을 거친 공안과 감찰분야의 전문가다.

대검은 “특별감찰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제기되는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잘못이 드러날 경우 상응하는 처분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장검사는 수십억 원대의 횡령 및 사기혐의로 구속된 고교 동창 김모씨로부터 1500만 원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는 김 부장검사의 ‘스폰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6월 동창 김씨의 사건을 맡은 서울서부지검 검사 등을 직접 만나 사건무마를 시도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법무부는 대검의 요청으로 7일 김 부장검사에게 2개월 직무집행정지를 명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현대차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 GM 크루즈 전철 밟나, 외신 "불안한 신호" 경고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