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상승, 마이크론 AMD 반도체주 중심 강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2-12 08:58: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주 중심 강세가 나타났다. 

현지시각으로 11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7.06포인트(0.43%) 상승한 3만6404.93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인플레 둔화 기대감에 상승, 마이크론 AMD 반도체주 중심 강세
▲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07포인트(0.39%) 높은 4622.4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8.52포인트(0.20%) 오른 1만4432.49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주요지수는 이날 일제히 상승해 연고점에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대기심리에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연중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강세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올해의 마지막 통화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다. 12일 미국의 CPI가 발표된 뒤 13일 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CPI 발표를 앞두고 뉴욕 연은의 11월 기대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뉴욕 연은 11월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지난해 대비 3.4% 오르면서 10월(3.6%)에 비해 하락했다. 

시장은 CPI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확인한 뒤 FOMC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통신(-1.0%)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필수소비재(1.0%), 산업재(0.9%), 소재(0.7%)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인공지능(AI)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반도체주 중심 강세가 나타났다. 마이크론(3.78%), AMD(4.26%), AMAT(5.02%) 등 주요 반도체주 주가가 상승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와 나스닥지수가 많이 올랐다. 

애플(-1.29%), 알파벳(-1.26%), 아마존(-1.04%), 메타(-2.24%) 등 빅테크주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일론 머스크 미중 무역 연결고리 가능성, 중국 테슬라 규제가 분위기 가른다
최태원 “한·일 경제 파트너십 강화, 양국 100년 미래 비전 특별 프로그램 제안”
HD현대그룹 총 74명 임원인사, 12월 사장단 회의 개최
고려아연 이사회 임시주총 소집 청구 심의, "영풍-MBK 추천 일부 이사 후보자 부적격"
국힘 최고위서 당원게시판 논쟁, 김민전 “누가 운영하나” 한동훈 “사실 알고 말해야”
KETI, 사회적 약자 일상생활 지원하는 AI 모바일 로봇 개발
테슬라 중국서 모델Y 연말까지 할인, 부분변경 모델 판매 임박 신호
삼양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 '오너 4세' 김건호 고기능성 소재 화학사 그룹 총괄
[여론조사꽃] 국민 59.9% "윤석열 임기 마쳐선 안 돼", 방식 놓고 의견 다양
[여론조사꽃]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이재명 36.6% 한동훈 13.3%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