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680만 원대로 내려왔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며 355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 청산이 벌어졌다는 보도가 나온다.
▲ 비트코인 가격이 한 달 동안 최대로 하락하며 355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이 청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8% 내린 5682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6% 오른 306만3천 원에, 테더는 1BNB(테더 단위)당 0.36% 상승한 1377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2.12%), 리플(1.07%), 솔라나(4.66%), 에이다(2.98%), 아발란체(10.86%), 트론(0.7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도지코인(-0.76%)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355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이 청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11일(현지시각) 4만1천 달러 선 밑으로 떨어졌고 20분 만에 6.5%나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단기 하락으로 2억7천만 달러(약 3550억 원) 상당의 매수 포지션이 청산됐다”며 “이번 하락으로 현재 약 179억 달러(약 23조5500억 원)에 달하는 비트코인 미결제 가운데 약 12억 달러(약 1조5800억 원)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하락폭이 비트코인 1달 동안 하루 최대 하락폭이라고 설명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