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원료처리시설 작업보수난간대에서 작업을 하던 외주업체 직원 A씨가 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중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 6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사진)에서 협력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A씨는 당시 원료공장 난간 개선 공사 현장에서 자재 반출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이와 관련해 “소중한 인명이 희생된 데 깊은 애도를 드린다”며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해 사고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및 안전점검을 최우선으로 진행하겠다”며 “고인과 유가족에 대한 후속 수습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