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글로벌 경기침체와 미국 중국 갈등 등 위기 대응방안을 찾는데 고삐를 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4일 DX부문과 MX사업부를 시작으로 사업부문장과 해외법인장, 주요 임원 등이 참석하는 글로벌 전략회의가 개최된다.
▲ 삼성전자가 14일부터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
삼성전자는 이어 15일에는 영상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사업부, 19일에는 반도체부문에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이 모여 사업목표와 전략을 점검하는 자리로 해마다 6월과 12월에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겸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주재한다.
올해 연말 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새롭게 임명된 새 경영진도 회의에 참석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경영전략을 모색한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TV와 가전, 스마트폰, 반도체 등 주력 사업들에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위기극복을 위한 혁신안을 내놓는데 무게가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