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일본 오이타 노선을 한시 재개한다.
대한항공은 2024년 1월20일부터 3월30일까지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오이타 노선을 운항한다고 6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인천~오이타 노선을 한시 재개한다. 대한항공의 A321neo 여객기. <대한항공> |
2019년 2월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5년만의 운항 재개이다.
운항일정을 살펴보면 가는 편은 월·목·토요일 오후 1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오이타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편은 오후 4시30분에 오이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6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인천~오이타 노선에 182석 규모의 기체 A321neo를 투입한다.
오이타는 규슈의 아소산 동쪽에 위치한 화산지대 도시다. 벳부시와 유후인 마을 등으로 알려진 겨울철 관광지다.
대한항공은 규슈지역 온천을 방문하기 위해 후쿠오카 공항을 통해 육로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시즌별 여행 수요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여객 공급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