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KDN,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 일행 맞아 상호협력 약속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11-30 17:16: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전KDN,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차관 일행 맞아 상호협력 약속
▲ 한전KDN 임원들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대표단이 29일 전남 나주 한전KDN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이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 스마트시티 개발 및 전력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을 놓고 협력을 약속했다.

한전KDN은 전남 나주 본사에서 29일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BAPPENAS) 차관 일행을 맞아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사업 및 전력ICT 사업 관련 상호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하한 국가개발기획부 차관을 대표로 실무자 등 7명의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방문단을 맞이한 이날 행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사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협력 회의 및 관계기관 사업 현장 견학과 연계해 추진됐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과 경영진은 방문단과 함께 한전KDN이 ICT 분야 지역 우수 인력 발굴 및 양성을 위해 매년 11월에 시행하고 있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소프트웨어작품 경진대회’를 관람했다. 이어 한전KDN의 스마트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티 관련 솔루션도 소개했다.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한전KDN의 인도네시아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수행에 감사의 뜻과 함께 이번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스마트시티 사업과 바탐지역 스마트워터(해수담수화) 사업 등 전력ICT 사업 협력 참여를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전KDN은 앞으로 인도네시아 발전소 운영 효율화를 위한 찌레본 화력발전소의 원격모니터링 사업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의 사업 협력을 포함한 전력ICT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시하한 차관은 “인도네시아의 급속한 도시화와 발전 속에 늘어나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환경오염 관련 염려가 많다”며 “발전된 대한민국의 전기차 충전시스템 및 재생에너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양국 사이 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기존에 수행하고 있는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추진될 많은 사업에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에너지산업 현황 공유로 상생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현대백화점 시내면세 축소 결정, 속도 붙는 효율개선 작업"
하나증권 "아모레퍼시픽, 기업가치는 하단이지만 이익 체력은 견고"
UMC-글로벌파운드리 합병땐 삼성 파운드리 '사면초가', 한진만 수율 관리 발등의 불
테슬라 주가 '반토막' 전망도 나와, 전기차 부진에 로보택시 성과도 불투명
종투사 되고 실적도 좋은데 배당은 왜? 대신증권 주주들 '환원 제자리'에 불만
윤석열 헌재 선고 D-2일, 친윤 '4대4' 기대 vs 전문가 대부분 '8대0' 전망
유안타 "현대백화점, 면세사업 턴어라운드 전략은 현명한 선택"
중국 정부 전력망에 전기차 통합 프로젝트 도입, "전기차 판매 증가에 대응"
'굴러온 돌의 선택' 현대면세점 첫 외부 출신 대표 박장서, 매출 비중 23% 날린 이유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뒤 상장 폐지 '노림수'였나, xAI와 합병 절차 쉬워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