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저축은행 19곳 약 1200억 규모 부실채권 공동 매각, 우리F&I 입찰 단독 참여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1-30 16:16: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200억 원 규모 저축은행 부실채권 공동매각 입찰에 우리금융 F&I만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F&I만 웰컴과 OSB, JT친애 등 저축은행 19곳이 내놓은 1257억 규모 개인 무담보 부실채권(NPL)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
 
저축은행 19곳 약 1200억 규모 부실채권 공동 매각, 우리F&I 입찰 단독 참여
▲ 1200억 규모 저축은행 부실채권 공동매각 입찰에 우리금융 F&I만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입찰에는 우리금융 F&I와 대신 F&I가 나설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대신 F&I는 입찰의사를 철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금융 F&I는 캠코보다 최소 2~3%포인트 높은 가격에 부실채권을 사들이겠다는 의사를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코는 일반적으로 부실채권을 시장가격의 30~50% 수준의 가격으로 매입해 왔다.

우리금융 F&I는 우리금융그룹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난해 1월 설립된 곳이다.

이번 공동매각은 금융위원회가 저축은행 부실채권 매각 창구를 늘리면서 추진됐다.

금융위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만 매각할 수 있던 저축은행 부실채권을 7월부터 유동화전문회사 5곳에도 팔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이 부실채권을 더 수월히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