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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전략·기획 전문가, 50만 대 생산체제 구축 박차 [2023년]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1-30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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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헥터 비자레알은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다.

한국GM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멕시코 국적자이며 전체 이름은 헥터 라울 비자레알 곤사레스이다.

1967년 9월18일 멕시코에서 태어나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ITESM)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너럴모터스(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 입사한 뒤 2008년 GM 멕시코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임원으로 선임돼 최고임원그룹(EC) 멤버가 됐다.

GM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맡아 이 지역의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등 4개 브랜드 판매 전략을 이끌다 2023년 8월 한국GM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3년 9월4일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해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한국GM >
△글로벌 신차 2종의 판매호조 이어가
헥터 비자레알이 2023년 8월1일 한국GM 대표이사 임기를 시작한 뒤 3개월 동안 한국GM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GM은 2023년 8~10월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시장에서 모두 11만4529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전년 같은 기간(6만9441대)과 비교해 판매량이 64.9% 급증했다.

이런 판매호조는 2023년 3월 미국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단단한 글로벌 수요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또 2020년 출시된 뒤 2023년 7월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볼트EV, 이쿼녹스,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와 GMC의 시에라 등을 제너럴모터스(GM) 본사에서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만 이들 수입 모델의 국내 판매량은 미미한 수준이다.

2023년 8~10월 한국GM의 전체 글로벌 판매량 가운데 국내에서 생산하는 2차종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차지하는 비중은 98.2%에 달했다.

한국GM은 부평 및 창원공장에서 2023년 2종의 글로벌 전략 차종 생산에 집중해 연간 50만 대 규모 생산을 달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GM은 2018년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유상증자를 통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8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으면서 2종의 글로벌 신차를 배정하고 생산공장을 최소 10년 동안 유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한국GM은 2020년 초 트레블레이저에 이어 2023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출시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위한 산업은행과 약속을 지켰다.

2023년 11월 현재 GM이 생산공장을 유지하기로 한 약속만이 남은 셈인데 그 기한이 4년 앞으로 다가와 있다.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부분변경 모델(위쪽)과 트랙스 크로스오버(아래쪽).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생산 공장 찾아 현장 경영 행보
헥터 비자레알이 대표이사 취임 뒤 첫 현장 경영 행보로 인천 부평공장을 방문했다.

헥터 비자레알은 2023년 8월23일 인천에 위치한 GM 부평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신형 트레일블레이저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GM 부평공장에서는 2023년 7월 출시된 신형 트레일블레이저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 글로벌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헥터 비자레알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고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라며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헥터 비자레알은 2023년 8월30일에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GM 보령공장을 방문해 철저한 초기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헥터 비자레알은 이날 열린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에서 27년 동안 파업 없이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2023년 9월4일에는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 출시를 축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GM 창원공장은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생산을 위해 2021년 창원공장 내 신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창원공장에도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헥터 비자레알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GM의 가장 중요한 전략 차종 중 하나”라며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GM 한국사업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3월과 4월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판매를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023년 1~10월 17만9774대가 팔려나가며 같은 기간 한국GM 전체 판매실적의 48.6%를 담당했다.

△한국GM 대표이사에 올라
헥터 비자레알이 2023년 8월1일 한국GM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앞서 한국GM은 2023년 6월16일 헥터 비자레알 GM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비자레알 신임 사장은 2012년부터 수년 동안 한국 사업장에서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시장의 동향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한국 사업의 전환 여정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헥터 비자레알은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서 GM에서의 첫 경력을 시작했고 2008년 GM 멕시코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임원으로 선임돼 최고임원그룹(EC) 멤버가 됐다.

2012년에는 한국GM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고, 2015년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2017년 GM 러시아 총괄 임원, 2019년 GM 동남아시아 사장을 지냈다.

헥터 비자레알은 “최근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은 이제 GM의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업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 이런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한국GM 실적.
△한국GM 9년 만에 흑자 전환
한국GM이 2022년 9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GM은 2022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9조102억 원, 영업이익 2766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9.2% 늘었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GM은 2014년부터 8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을 냈는데 9년 만에 영업이익을 거두며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에이미 마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작년(2022년) 흑자전환은 우호적 환율, 수출 증가, 가격 강세, 반도체 가용성 확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GM은 2022년 내수와 수출을 포함해 모두 26만4875대를 판매했다. 2021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11.7% 늘었다.

한국GM은 2021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둘째 줄 맨오른쪽)이 2023년 9월 사업장 내 안전 확보에 기여한 직원을 선정하는 '세이프티 히어로' 시상식에 참석해 임원진과 함께 수상 직원들을 축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GM >
헥터 비자레알은 한국GM이 2022년 어렵게 일군 흑자기조를 이어가며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달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GM은 2022년 영업이익 2766억 원을 내며 2013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다만 한국GM은 8년 연속 적자로 인한 누적 영업손실이 3조8천억 원을 넘어섰고, 2022년 말 기준 결손금은 4조3302억 원에 이른다.

헥터 비자레알은 신차 개발 전문가인 로베르토 렘펠 전임 사장이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내놓은 기반 위에서 중미지역 브랜드 전략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GM의 생산 및 판매를 안정적으로 확대하는 데 경영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헥터 비자레알은 취임 첫 현장 경영 행보로 부평공장을 방문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헥터 비자레알은 한국GM이 판매실적을 늘리며 적자의 늪을 벗어난 양호한 상황에서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한국GM은 2023년 3월 미국에서부터 판매를 시작한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2020년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 등 두 글로벌 전략차종을 앞세워 쾌조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한국GM은 2023년 1~10월 누적 36만9588대를 글로벌시장에 판매해 10개월 만에 2022년 연간 글로벌 판매량을 40% 가까이 초과달성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023년 3월 이후에야 본격 판매를 시작했던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현재의 판매기세를 이어가면 연간 50만 대 생산을 넘어 50만 대 판매 고지도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한국GM이 국산차를 생산하는 완성차업체로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전기차 일감을 확보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GM 본사는 2035년 내연기관차의 생산 및 판매를 전 세계에서 중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GM은 2대의 글로벌 전략차종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 일감 확보보다는 50만 대 생산체제 구축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업계에서는 2~3년 내에 전기차 생산을 확정짓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비자레알 사장이 50만 대 생산체제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한국 사업장을 GM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키워낸다면 앞으로 전기차 일감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렘펠 전 사장은 2023년 초 “올해 최우선 목표는 50만 대를 생산하는 것”이라면서도 “2~3년 국내 공장을 풀가동하면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적기가 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평가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3년 8월30일 충남 보령공장에서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열고 트랜스미션에 직접 기념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 한국GM >
헥터 비자레알은 33년 넘게 GM에 몸담으면서 일반 관리, 영업, 전략,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분야를 두루 거친 전략·기획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2012년부터 수년 동안 한국GM에서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을 지내 한국의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환경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2015년 GM 우즈베키스탄 사장, 2017년 GM 러시아 총괄 임원, 2019년 GM 동남아시아 사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갖췄다.

한국GM 대표이사에 선임되기 직전엔 GM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맡아 해당 지역의 쉐보레, 뷰익, GMC, 캐딜락 등 4개 브랜드 판매 전략을 이끌었다.

사건사고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3년 11월6일 서울 강남구 더하우스오브지엠에서 저수지 수심 5미터 침수 사고에서 1시간여 만에 안전하게 구조된 쉐보레 콜로라도 보유 고객 박경란씨(오른쪽)를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에 위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GM >
△쉐보레 콜로라도 운전자 침수사고서 극적 구조
쉐보레 콜로라도 운전자가 차량과 함께 저수지 수심 5m 아래로 침수되는 사고를 당했지만 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2023년 10월23일 오전 7시14분쯤 경북 경산시 용성면 희곡저수지에 차량이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수중수색 중 수심 5m 지점에 가라앉은 차량에서 탑승자를 발견해 1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사고에서 구조된 50대 여성 운전자는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보유한 박경자씨로 확인됐다.

헥터 비자레알은 2023년 11월6일 서울 강남구 더하우스오브지엠으로 박씨를 초청해 콜로라도의 명예 엠버서더로 임명했다.

박씨는 이날 행사에서 “사고 당시 전면 유리가 모두 금이 간 상황이었지만 끝까지 깨지지 않았고 차 문들 사이에서도 물이 들어오지 않아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헥터 비자레알은 “우리 팀은 GM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활용하여 규격과 제조 안정성을 보장하는 업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며 “콜로라도의 탁월한 안전성에 자부심을 느끼며 콜로라도가 고객의 생명을 지켜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임 후 첫 임단협 진통 끝 타결
헥터 비자레알은 취임 뒤 첫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을 진통 끝에 타결했다.

한국GM은 2023년9월26일 2023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은 전체 조합원 가운데 6830명이 찬반투표에 참여해 57.3%인 3911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 8만 원 △타결 일시금 550만 원 △2022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250만 원 △제조와 운영경쟁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 250만 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한국GM 노사는 6월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21일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할 때까지 19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앞서 노사는 18차례의 교섭 끝에 9월8일 성과급 등 1천만 원 지급과 기본급 7만 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노조는 9월15~20일 모든 조합원이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고 부분파업에 나섰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 입사해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2008년 GM 멕시코에서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부문 임원에 선임됐다.

2012년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으로 한국GM에 합류했다.

2015년 GM 우즈베키스탄으로 자리를 옮겨 사장에 임명됐다.

2017년 GM 러시아 총괄 임원을 맡았다.

2019년 7월 GM 동남아시아 사장에 선임됐다.

2020년 9월 GM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에 임명됐다.

2023년 8월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 학력

1989년 멕시코 몬테레이 공과대학교(ITESM)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94년 같은 대학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아내와 슬하에 아들과 두 딸 등 3자녀를 두고 있다.

◆ 상훈

◆ 기타

어록
[Who Is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8월23일 인천 부평공장을 방문해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 현장을 점검하하고 있다. < 한국GM >
“불의의 사고 상황에서도 박경란 고객님이 기적적으로 안전하게 구출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GM의 비전과 목적의 핵심은 언제나 안전, 품질, 그리고 세심한 장인정신에 있다. 우리 팀은 GM의 글로벌 생산 시스템을 활용하여 규격과 제조 안정성을 보장하는 업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고 있다. 콜로라도의 탁월한 안전성에 자부심을 느끼며 콜로라도가 고객의 고객님의 생명을 지켜드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2023/11/06, 저수지 침수 사고에서 1시간여 만에 안전하게 구조된 쉐보레 콜로라도 보유 고객 을 콜로라도 명예 엠버서더에 위촉하며)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2023/09/26, 한국GM 노사의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 타결을 알리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GM의 가장 중요한 전략 차종 중 하나다. 성공적 출시와 폭발적 인기가 있기까지 수고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폭발적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GM 한국사업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다.” (2023/09/04, 경남 창원공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보령공장의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는 임직원들이 보여준 타협하지 않는 품질에 대한 의지와 높은 생산성,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있어 가능했다. 변속기뿐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는 GM의 최우선 가치 아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납품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며 이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받는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 (2023/08/30, 충남 보령공장 6단 자동변속기 600만 대 생산 돌파 기념식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다.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한국사업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결점의 제조 품질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3/08/23, 대표이사 취임 뒤 첫 현장 경영 행보로 방문한 인천 부평공장에서)

“중요한 사업 전환기에 GM의 한국 사업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최근 (한국에서 생산하는)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은 이제 GM의 글로벌 벤치마크 사례가 됐다. 앞으로도 한국 사업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 이런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GM은 한국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서 브랜드를 재정립하는 여정을 시작했고 한국 고객과 함께 이 여정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다.” (2023/06/16, 한국GM 신임 사장 선임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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